한국에서 온 한군수 학생: 페이엘빗에 위치한 University of Arkansas에서 운동학 공부 중

인터뷰:

페이엣빌에 위치한 University of Arkansas 스프링 국제 어학원에서 집중영어 수업을 받은 후, 동대학 대학원에서 운동학을 전공하고 있는 한군수 한국 학생과의 인터뷰.

이 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University of Arkansas(UA) 어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하면서, UA는 제 전공 공부를 마치기에도 좋은 대학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주 좋은 운동 생리 프로그램도 있고, 이 분야에서는 미국에서 인정하는 경쟁력을 갖춘 교수님도 재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 대학의 하나로, 장학금도 많이 제공하는 학교입니다. 또, 페이엣빌은 안전하고 주위 환경도 아주 아름다운 곳이죠.

가장 마음에 든 점은?

교직원과 교수님들 모두 저 뿐만 아니라 모든 국제 학생들을 위해 성심을 다해 지원하고 있어요. 추수감사절 같은 명절에는 저희들을 집으로 초대하셔서 전통 미국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어요. 진짜 가족이나 친구처럼 느끼게 해 주셨어요.

가장 좋아하는 일은?

연구를 하거나, 실험 계획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또, 친구들과 딕슨가(Dickson Street)에서 노는 걸 좋아해요. 그곳에서 미문화와 이 지역 고유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거든요. UA 캠퍼스도 운동하고 사람 만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미식축구 시즌에는 사람들이 거의 미치죠!!!

다른 학생 활동은?

학교 전체 분위기가 외국 유학생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해요. 한국학생회(KOSA)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요. 2005~2006년 KOSA 회장도 맡았으니까요. 매해 신입생 환영회, 졸업생 송별회도 열어요. 저희가 지원하는 가장 큰 파티는 신년회 입니다. 한국 학생들 외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모두 초대해요. 우정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미국인 친구도 만나고 그들의 가정을 방문하며 그 지역사회에 관해 많이 배워요. 이렇게 쌓인 우정은 평생 지속되기도, 또 서로 다른 국가와 문화의 거리를 좁혀주죠. University of Arkansas

수업은 어떤가요?

대학원 수업은 꽤 도전적이죠.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을 많이 배우고 있어요.

미국 유학이 본인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미토콘드리아와 근육 질병 사이의 역학 관계를 좀 더 정확하게 밝히는 운동 생리학 교수가 되고 싶어요. 또 육상 경기에 유용한 트레이닝 방법을 개발하여 국가에 공헌하고 싶어요. 미국에서 학업을 계속하니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다른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충고는?

성공하려면, 또 미국인과 이 곳의 문화에 쉽게 적응하려면 우수한 영어 실력은 필수입니다. 궁금한 건 그냥 미국인에게 질문하세요. 그들은 기꺼이 늘 당신을 도와 줄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