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온 최현영 학생: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국제관계 및 영어 공부 중

인터뷰:

한국에서 온 최현영 학생과의 인터뷰: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일반 대학에서 국제 관계를 공부하고 있는 3학년 학생. 여름에 Penn의 ELP에서 공부함.

미국에서 여름 집중 어학 연수를 하기로 결심한 동기는?

국제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지만 해외 경험이 없는 상태였고, 또 영어 실력도 향상시키고 싶었어요. 영어로 연구 논문을 잘 쓰고 싶었어요. 실제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적응 기간도 필요했고, 그래서 ELP에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죠.

이 학교의 여름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선택한 동기는?

Penn은 아이비리그 학교로 손꼽히고, 또 국제 관계 분야에서 최고 명문대 중 하나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마음에 든 점은?

미국과 한국 시스템의 차이에 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미국에서는 인용에 관한 것을 쓸 때 매우 철저한 규제가 따르더군요. 표절에 관해서는 더 엄격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가장 그리웠던 점은?

음식요! 필라텔피아는 대도시라 한국 음식을 많이 구할 수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몇 가지 음식은 없는 것도 있어요. 때로는 친구들과 국제하우스에서 요리도 해요.

가장 놀라웠던 점은?

여기 학생들이 처음에는 조금 느슨하게 보였어요. 항상 파티에 가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시험 때는 같은 주제로 2~3 페이지 글을 열심히 쓴다는 사실입니다. 모두 설렁설렁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거예요.

가장 실망스렀던 점은...?

미국인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그들도 저에게 말을 걸지 않아요.

언어적 차이를 해결한 방법은?

저는 꽤 외향적인 성격이고, 제 의사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해 바디랭귀지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 방법은?

영어를 배울 때 실력이 곡선형으로 향상되는 것 같아요. 고급 수준까지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된 후에는, 제 영어 실력 향상 속도가 느려졌어요. 하지만, 수업 시간에 자신감은 더 생겼어요. 자료조사 방법에 관해 공부한 것은 학기말 리포트를 쓸 때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수업 시간에 선생님 앞에서 창피하게 생각할 필요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어요. 모두 영어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제가 틀린 것을 고쳐주고, 제 실력이 향상되도록 늘 도와 주시니까요.

참여하고 있는 학생 활동은?

월요일마다 합창대에서 활동하고 있고, 그리고 ELP & I-House에서 일하고 있어요.

친구를 사귀는 게 쉬웠는지 아니면 어려웠는지?

ELP에서는 쉬워요! 전 용감하고 또 말도 많이 해요. ELP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은 모두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고, 서로 말도 잘 통하고 또 영어 공부도 서로 도와주고 있어요.

미국 여름 방학 어학 연수가 본인 인생에서나 국가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UN 경제 개발 분야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영어는 세계적인 언어이고 그래서 전문적인 유창한 영어 실력이 꼭 필요합니다.

다른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충고는?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세요. 한국에서도 영어를 공부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공부하면 매일 미문화도 접할 수 있고, 어학 실력 향상 속도도 더 빨라요.